밤사이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그야말로 물바다를 방불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작구에는 시간당 14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지금 서울의 빗줄기는 약해지거나,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 상에서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며 서울에도 다시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, <br /> <br />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~10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많은 비가 내리며 곳곳이 침수되고,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면,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, 충청 북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지역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에 따라 수도권과 영서 일부 지역에는 '호우경보'가 이어지고 있고, 그 밖의 강원과 충청 북부에는 '호우주의보'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작구에는 422mm, 경기도 여주와 양평, 서울 서초구에도 400mm의 가까운 폭우가 기록됐는데요, <br /> <br />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많은 곳에는 300mm 이상, 충청 북부와 경북 북서부에도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서울은 28도에 머물며 중부 지방의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남부 지방은 폭우 대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, 대구 34도, 제주 35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방의 호우는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지겠고, 남부 지방은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 위험성도 무척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지역은 산사태 위기 경보 '경계' 단계가 발효 중이고, 수도권과 강원, 충청 북부에는 '산사태 특보'도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위험 지역으로의 접근을 자제해주시고, 미리 대피 장소를 확인하시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8090935346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